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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없는글들11

가끔은 절대로 망설이면 안되는 타이밍이 있는 것 같다 살다 보니 이래저래 망설이기만 하다가 정말로 중요한 순간을 놓쳐버리는 경우가 허다한 것 같다. 물론 사람이라면 어쩔 수 없지 않을까 생각한다. 정말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데 저 사람한테 말을 걸어볼까 망설이거나 정말 하고 싶은 게 있는데 망설이거나 하고 싶어도 하지 않는 이유는 현재를 깨뜨리는 불편함을 감수하기 싫어서다. 이제까지는 나도 그렇게 살았던 것 같다. 나는 현재를 깨뜨리는 걸 혐오했던 것 같다. 꽤나 보수적이고, 수동적으로 살았던 것 같다 가끔 후회하면서. 최근에 '신경끄기의 기술'이라는 책을 보다가 가장 마음에 드는 구절이 있었다. '현재 내가 선택한 고통이 나를 만든다' 결국 현재를 깨뜨리는 불편함은 우리에게 고통이었던 것이고 그걸 감수하지 못하면 더 나아지기 힘들다는 거다. 나는 항상 망설.. 2020. 5. 6.
의미없는글의 시작 아마 의미없는 글의 시작이 될 것 같네요. 살면서 사람들은 여러가지 선택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누구도 그 결과를 알려주지 않죠. 저도 많은 선택을 했습니다. 선택의 결과가 어떤 미래에 영향을 끼칠지는 전혀 모른채로 말입니다. 사람이 산다는 것에 대해... 사람이 살아온 시간이 왜 누군가에게 평가를 받아야 할까요. 모든 사람에게 공평한 시간이 있고, 모든 시간이 평등하게 가치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때로 사회의 통념과 자신이 생각하는 가치를 분리해서 생각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회적 합의가 항상 개인의 생각과 일치하는 게 아니라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2017. 12. 5.
블로그 시작! 을 외치면서... 사실 블로그 사이트 만들어 놓은지 어언 3주가 넘어가지만.... 정작 해놓은 거라고는 스킨과, 'ㅇ'이라는 블로그 제목 뿐.._-;; 'ㅇ'? 나참...귀찮은 것도 정도가 있지............. 하지만 오늘 제목을 지었다. '프리즘' 내 닉네임인 '프리'에서 'ism'을 붙여서 freeism... 유치하구만... 처음에 이 블로그 만들어놓고 많이 생각했다. 과연 내가 블로그에 싣을 수 있는 게 뭔가.... 건축, 격투기, 컴퓨터 하드웨어, 보안정책, 게임.... 하지만 사실 수박 겉 핥기 식이지 내가 잘 아는 건 없다. 그렇다고 이것저것 막 갖다 붙여 놓은 블로그를 만들어 놓을 순 없고..그래서 일단은..블로그 web+log 웹 일기라는 정직한 방식으로 내 마음대로 글을 싣겠다는 의지를 담아서 fr.. 2013. 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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